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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신뢰연습 - 수전 최

 

신뢰연습 - 수전 최

한가지 사건에 대해 화자가 달라지고 
각 장마다 기억과 사실관계가 달라지면서 
뭔가 이야기가 이상하게 꼬인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작가가 의도한 장치라고 해도 독자 입장에서는 
직관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니어서
혼란한 느낌과 당황스러운 감정을 받는다
차라리 작품을 읽기 전에 대략적인 줄거리라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나는 이 작품이 고발문학 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보면 제목이 참 오묘하다


이해

 부모가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하듯

아이들도 부모를 이해하지 못한다.

류진 일본라멘 서울 망원동


류진 일본라멘.

짜고 기름진 국물, 거친 면발

강렬한 차슈와 토핑들이 인상적이었다. 

세속적인

 지혜로운 자는 가장 세속적으로 산다




글렌 알라키 12년

 


젊은날 나는 미숙하고 감정적이었다
성격이 급하고 실수가 잦았으나 욕심만 많았다
젊은이라기 보다는 애송이였다
그런 젊은 날을 돌이켜 볼때면 후회를 많이 한다
시간이 지나도 그때의 추억이 미화되지는 않는다
나이가 든 지금도 여전히 같은 실수와 실패를 하고 있다
나는 대단히 미련하고 미흡한 인간임을 인정해야 한다

글렌알라키 12년

향과 맛이 좋다고 해도 어딘가 감출수 없는 

애송이같은 미숙함이 있는 술이었다

기복이 있고 조화롭지 않은 느낌이었다


여러 건의 사망사건에 관하여

나는 최근에 몇 건의 사망 사건을 

전해듣게 되었다


안면식이 있는 동년배의 여자였는데 

얼마전에 유방암이 발견되어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았지만 몇개월 후에

사망했다고 한다


한동안 보이지 않던 어떤 이가  

자살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지난 몇년동안 그는 만날때마다

머리 끝까지 술에 취해 있었다


서너살 밖에 안된 아이 하나와

둘째를 임신한 아내를 두고

급작스레 먼저 죽어버린 남자가 있다

왜 죽었는지 물어보지 않았다


한 부부가 도로를 건너다가

신호를 위반한 트럭이 역과하여

임신한 아내와 뱃속의 태아는 죽고

남자는 중상을 입었으나 

죽지는 않았다


그 환자로부터 받았던 마지막 연락은

폐암 4기 진단을 받았는데 

다음 치과 치료를 더 받기가 

힘들 것 같다는 전화였다

얼마 전 차트를 확인해보니 

건강보험이 말소되어 있었다


어느 친구의 카톡 프로필이 

'메멘토 모리' 였던 것을 기억한다

나는 여전히 욕망 가득한 삶을 살고

감정을 드러내며 살고 있다






와인 도그포인트 dog point 쇼비뇽블랑 2024


 어 이거 괜찮은데? 맛있네?


이름의 유래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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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 '도그 포인트(Dog Point)' 이름의 유래

와인 **도그 포인트(Dog Point)**의 이름은 뉴질랜드 말버러(Marlborough) 지역의 역사적 지명에서 유래했습니다.

  • 배경: 초창기 유럽 정착민들이 말버러 지역에 양을 키우기 시작했을 때, 울타리가 부족하여 양치기 개(shepherds' dogs)를 이용해 양떼를 관리했습니다.

  • 유래: 이 양치기 개들 중 일부가 길을 잃거나 달아나 야생화되어, 와이라우 평원(Wairau Plains)이 내려다보이는 특정한 언덕에 모여들었고, 이 장소는 개들의 무리가 모이는 곳이라는 뜻에서 정착민들에 의해 **"도그 포인트(Dog Point)"**라는 지명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 와이너리: 현재 도그 포인트 빈야드(Dog Point Vineyard) 와이너리가 바로 이 역사적인 장소 근처에 위치하게 되면서 그 이름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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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야생화 된 양치기 개들이 

오히려 양들을 공격하기도 했다고 한다.

와인 벅쉑buck shack 진판델 2020

 


위스키 통에서 숙성시킨 와인은 그 특유의 
향과 맛이 있어 매력적이긴 한데
이 와인은 별로였다
맛과 향, 그리고 알콜이 모두 제각각
따로 노는듯한 느낌. 좋지 않다
진판델 뿐만 아니라 까버네쇼비뇽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위스키 배럴 숙성 와인중에 '1924'가 있다

벅쉑보다는 1924를 더 추천한다



네그로아마로 와인들 루카렐리Luccarelli, 마스트Mast




네그로아마로 와인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사먹어본다
루카렐리는 그냥 그랬다
마스트는 상당히 괜찮았다

네그로아마로 와인 중에서 이름난 와인중 하나가 'F' 인데
루카렐리는 F보다는 별로다 
마스트는 최소한 F만큼 맛있다

네그로아마로 와인은 대체로 맛이 가격에 비례하기 때문에
더 맛있는 네그로아마로 와인을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을 지불하면 된다.


도메인 변경

블로그 주소를 맞춤 도메인 주소가 아니라

구글에서 제공하는 도메인으로 바꿔뒀다

혹시 이러저러한 일이 생겨 내가 없어지면 

그 이후에 이 블로그를 관리할수가 없게 될텐데

도메인도 역시 관리할수도 없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별볼일없는 블로그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진 않어.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테네시 윌리엄스


살다보면 블랑시 같은 사람을 
한번쯤은 만나게 되는데
이런 사람은 상대를 매우 화나게 만들거나
손절해야 할 존재일 가능성이 높다
자신을 포함해서 주변 모두를 어렵고 
난감하게 만드는 타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