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서 출혈이 발생하면 2리터 이상의 출혈이 일어나는 시점에서
체내의 장기들은 더이상의 혈액의 유출을 막고
혈액을 자신의 장기로 회수하는데
이 결과로 호스트는 쇼크에 빠진다
세상은 불평등하다
구조적으로도 계층이 나눠져 있고
경제적으로도 불평등하며
어떤 지역은 계급제가 존재한다
이러한 불평등이 존재한다는 점은 인정한 상태에서
토마 피케티는 '자본과 이데올로기' 에서
불평등이 어떻게 '정당화'되는가 를 말한다
(참고로, 그의 이전 작품인 '21세기 자본' 에서는
이러한 불평등이 왜, 어떻게 만들어졌는가를 이야기한다)
지금 이 현대 사회에서 가난한 이유를
능력이 부족해서라고 말하겠지만
타인의 가난이 능력부족이 아닐 수도 있다
심지어 자신의 가난이 능력부족이라고 생각한다면
꼭 그렇지는 않을 수도 있다
능력이 문제가 아니라,
그저 운이 좋았을 수도 있다
진짜 문제는 불평등을 능력 탓으로 돌리고 정당화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이러한 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안하나
나는 그러한 방안은 구현되기도 어렵고
불평등은 완화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보는데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크고 어두운 사람의 탐욕 때문일 것이다
피케티 아저씨도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맛이 없는건 아닌데 단조롭다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향과 맛을 보여주는 위스키는 아니다
독립병입자라고 해서 가볍게 생각하거나
그들이 실력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오히려 위스키 메이저 업체의 실력과 노력이 상당한 수준이 아닌가
역으로 생각하게 된다
로베르 드노정 마콩 빌라쥐
"레 사르디나"(Robert Denogent Macon Villages "Les sardines")
인상적인 라벨만큼이나 맛도 인상적이며
상당히 맛있었다는 기억이 남아 있음.
역시 음식 라벨은 중요하다
라벨이 일단 이쁘고 좋고 인상적이어야 해.
미래 어느 시점에 전지전능한 신에 가까운
인공지능이 탄생하고
인류는 죽음 이라는 선천적 한계를 극복한다
그러나 무한하게 인구수가 증가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수확' 이라는 영구적인 사망 제도를 두게 되고
수확은 맡은 '수확자' 그룹과 인공지능은
각자의 영역은 침범하지 않는다는 규정을 만들게 된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라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나는 인간의 가장 큰 흠결이자 단점은
무지와 탐욕 이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세계에 관한 훌륭한 고찰과
사색으로 시작했던 작품은
캐주얼한 스릴러 판타지 어드벤쳐 러브스토리로
마무리된 것은 다소 아쉽지만
읽는동안 즐거웠으니 그것으로 충분하다
모로 박사는 동물의 생체를 개조해서 이족보행 하도록 만들고
지능을 높이고 언어사용을 가능하게 만들어서
그들의 표현을 빌려 말하자면, 동물에게 인간성을 주입하지만
그의 실험은 실패한다.
동물들은 부여받은 인간성을 점점 잃어버리고
사족보행의 생존본능을 우선하는 동물로 점점 돌아간다
인간성이란게 무엇인지 묻고 싶다
짐승과 사람의 차이는 무엇이냐고 묻고싶다
의복생활?
더 높은 지능?
언어를 구사하는 능력?
종교와 신앙?
글쎄요
영화 혹성탈출에서 '인간성'을 얻게 된 유인원들이
호모 사피엔스를 어떻게 했는지 생각해본다
인간의 상상력 내에서 만들어진 것들이라 어쩔수 없기는 하지만
아주 조금이라해도 인간성이 주입된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는
많은 SF 작품에서 외계생명체가 인간을 어떻게 했는지 생각해본다
많은 작품의 결말은 비슷한데
어쩌면 인간이 인간을 바라보는 시각이
반영되어 있는게 아닌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