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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 마땅한 사람들 - 피터 스완슨

 

넷플릭스 드라마 하나 본 느낌

추파춥스 캔디같은 맛



미국의 스릴러 작가 피터 스완슨(Peter Swanson)의 대표작이자 출세작인 《죽여 마땅한 사람들(The Kind Worth Killing)》에 대한 기본 정보입니다.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고전 명작 《열차 안의 낯선 사람들》을 현대적으로 오마주한 작품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전과 치밀한 두뇌 싸움이 돋보이는 심리 스릴러입니다.

1. 도서 기본 정보

  • 저자: 피터 스완슨 (Peter Swanson)

  • 발표 연도: 2015년 (국내 한국어판은 2016년 출간)

  • 장르: 범죄 소설, 심리 스릴러, 미스터리

  • 주요 수상 및 기록: 영국 미스터리 작가 협회(CWA) 이언 플레밍 스틸 대거 상 노미네이트, 국내 주요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및 전 세계적인 메가 히트 기록

2. 핵심 줄거리 (스포일러 없는 요약)

공항 라운지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의 위험한 대화에서 모든 파국이 시작됩니다.

"살인은 그렇게 나쁜 게 아니에요. 세상에는 죽여 마땅한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 공항 라운지에서 릴리가 테드에게 던진 말

  • 위험한 만남: 런던 히드로 공항 라운지, 보스턴행 비행기를 기다리던 사업가 테드는 매혹적인 여성 릴리를 만납니다. 술기운에 테드는 최근 자신의 아내 '미란다'가 집을 짓는 현장의 건축업자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장난삼아 "아내를 죽여버리고 싶다"고 말합니다.

  • 뜻밖의 동조: 보통 사람이라면 말릴 법한 이야기지만, 릴리는 오히려 담담하게 "도와줄까요?"라며 살인을 제안합니다. 세상에는 타인의 삶을 갉아먹는 '죽여 마땅한 사람들'이 있고, 그들을 제거하는 것은 일종의 청소라는 기괴한 논리를 펼치면서 말이죠.

  • 배신과 반전의 릴레이: 보스턴에 도착한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미란다를 살해할 완벽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계획이 실행되려는 순간, 테드가 몰랐던 주변 인물들의 숨겨진 비밀과 릴리의 소름 끼치는 과거가 드러나며 사건은 통제 불능의 방향으로 치닫습니다.

3. 작품의 특징과 매력

  • 다중 시점의 매력: 소설은 테드, 릴리, 미란다, 그리고 사건을 쫓는 형사 '킴볼' 등 여러 인물의 시점이 장을 바꾸어가며 교차로 진행됩니다. 각자의 시점에서 서술되는 감정과 왜곡된 진실을 비교해 읽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 독보적인 팜 파탈, '릴리 키너': 이 소설이 스릴러 팬들에게 극찬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주인공 '릴리'라는 캐릭터에 있습니다. 자신만의 확고한 도덕적(?) 잣대를 가지고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범죄를 저지르는 서늘하고 냉혹한 지능형 캐릭터로, 독자를 묘하게 몰입시키는 매력을 가졌습니다.

  • 예측 불가능한 속도감: 중반부에 이르면 독자가 예상했던 구도를 완전히 뒤엎는 거대한 반전이 찾아오며, 이후부터는 결말까지 멈출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