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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이방인 - 정한아

 



너는 

네 주위 사람의 존재를 

얼마나 믿을 수 있지?


너는 

그 사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니?


사기꾼과 거짓말쟁이에게 마음이 끌린다는 

작가의 말이 인상적이다



《친밀한 이방인》은 정한아 작가가 2017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입니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안나(ANNA)》의 원작 소설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핵심 개요

구분내용
저자정한아
출간 연도2017년 (문학동네)
장르현대소설, 미스터리, 미시사/심리 드라마다
미디어 확장2022년 쿠팡플레이 드라마 《안나》(수지 주연)의 원작

줄거리: 거짓으로 쌓아 올린 타인의 삶

소설은 슬럼프에 빠진 소설가인 '나'가 신문에 실린 의문의 광고를 발견하면서 시작됩니다.

광고는 "이유상이라는 사람을 찾는다"는 내용이었는데, 이상하게도 이 인물은 수많은 거짓 신분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의사, 누군가에게는 음악가, 누군가에게는 대학 교수였으며 남성과 여성의 경계마저 넘나들었습니다.

  • 실체 없는 비밀: 주인공 '나'는 이유상이라는 존재의 실체를 추적하며 그를 거쳐 간 수많은 사람들의 증언을 수집합니다.

  • 거짓과 열망: 주인공 '이유상'(본명 이안나)은 왜 진짜 자신을 버리고 끊임없이 타인의 거짓 신분을 만들며 살아야 했는지, 그 결핍과 열망의 고리를 파헤쳐 나가는 서스펜스가 전개됩니다.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

  1. '리플리 증후군'과 인간의 결핍: 거짓말을 진실이라 믿으며 타인의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을 통해, 인정받고 싶다는 미친 듯한 욕망과 현대 사회의 지독한 외로움을 날카롭게 포착합니다.

  2. 진짜와 가짜의 경계: 타인이 보는 '나'와 내가 아는 '나', 그리고 거짓으로 만들어진 '나' 사이에서 진정한 정체성이란 무엇인지 철학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3. 드라마 《안나》와의 차이: 드라마는 배우 수지가 연기한 '유미(안나)'의 일대기와 욕망에 초점을 맞춰 긴장감 넘치는 리플리 스릴러로 각색된 반면, 원작 소설은 서술자인 소설가가 이유상의 흔적을 추적하는 '추적극 및 심리 미스터리'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