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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 파트릭 모디아노


기억을 잃은 주인공이 과거를 추적하는 소설.

속시원한 결말 없이 무슨 열린 결말처럼 작품이 

끝나버린다. 독자는 어쩌란 말인가.


사람에게 중요한건 미래보단 과거다. 라는 구절이 

작품 속에서 나온다. 작품은 그 주장을 증명해낸다.


작품이 내용도 분위기도 오묘하긴 한데 재미가 없다. 

꿈보다 해몽이라더니 좀 찾아보면 작품보다 

더 재미있는 해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