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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평원의 도시들 - 코맥 매카시


- 코멕 매카시의 국경 3부작이라고 불리나 

나는 빌리 파햄 일대기 최종장 이라고 부르고 싶다


- <모두 다 예쁜 말들> 의 존 그래디 콜이 등장한다

존은 멕시코에서 만난 매춘부와의 결혼을 꿈꾸고 

그녀의 탈출과 입국 그리고 결혼을 계획한다


- 어떤 일이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왜 예측에 맞서고 저항하며 무모한 시도를 하는가?


타버릴 것을 알면서도 불속으로 뛰어드는 나방에게

왜 이변이나 예외는 일어나지 않는가?


- 빌리 파햄이 또 눈물을 흘린다

그의 내면 세계가 또다시 찢기고 조각나며 부서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