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빌리 파햄 일대기 최종장 이라고 부르고 싶다
- <모두 다 예쁜 말들> 의 존 그래디 콜이 등장한다
존은 멕시코에서 만난 매춘부와의 결혼을 꿈꾸고
그녀의 탈출과 입국 그리고 결혼을 계획한다
- 어떤 일이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왜 예측에 맞서고 저항하며 무모한 시도를 하는가?
타버릴 것을 알면서도 불속으로 뛰어드는 나방에게
왜 이변이나 예외는 일어나지 않는가?
- 빌리 파햄이 또 눈물을 흘린다
그의 내면 세계가 또다시 찢기고 조각나며 부서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