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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레저렉션 : 오래된 장난감 상자를 열었을 때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이 9월에 발매되었고, 렐름 다운, 서버다운까지 추억팔이로 유저들에게 보여주더니 3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좀 안정화되었나보다. 이제는 접속에 큰 불편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 할 얘기는 많지만 다시 플레이 해본 소감을 정리하자면 '해봤던 것의 시시함' 이었다 ​ 옛날 가지고 놀던 장난감 상자를 열었을 때 여전히 가슴 설레고 흥분되는 느낌적 느낌은 여전하지만 실제로 가지고 놀기엔 좀..뭔가 지루하고 시시한.. 한물간.. 올드한... ​ 단순 반복 플레이가 지겨워서 그런건 아니다 명작 게임임에는 틀림없고 여전히 재미있으며 중독성도 가득하지만 그 옛날, 너무 많이 플레이했다는게 현재의 재미를 많이 떨어뜨린다. 그러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게임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였달까 ​ 블리자드가 디아블로2를 이렇게 재출시한건 디아2를 경험해보지 못한 현재 세대들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근데 요즘 젊은 친구들이 디아2를 할까? LoL이 있는데? 올드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할수 있을까? 그보단 앞으로 출시될 디아블로4가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