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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신뢰연습 - 수전 최

 

신뢰연습 - 수전 최

한가지 사건에 대해 화자가 달라지고 
각 장마다 기억과 사실관계가 달라지면서 
뭔가 이야기가 이상하게 꼬인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작가가 의도한 장치라고 해도 독자 입장에서는 
직관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니어서
혼란한 느낌과 당황스러운 감정을 받는다
차라리 작품을 읽기 전에 대략적인 줄거리라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나는 이 작품이 고발문학 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보면 제목이 참 오묘하다


이해

 부모가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하듯

아이들도 부모를 이해하지 못한다.

류진 일본라멘 서울 망원동


류진 일본라멘.

짜고 기름진 국물, 거친 면발

강렬한 차슈와 토핑들이 인상적이었다.